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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취향과 mbti의 상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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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6시간 5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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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ubmed.ncbi.nlm.nih.gov/20518436/본문
최근 일주일 동안 읽어본 자료를 정리해 보니, 음악 취향과 MBTI 사이에 생각보다 뚜렷한 연결 고리가 있더라고요. 영국의 음악 심리학자 에이드리언 노스 박사가 3만 6천 명 넘는 데이터를 분석해 장르별 성격 특징을 제시했는데, 결과가 꽤 흥미롭습니다.
재즈·블루스·클래식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존감이 높고 창의성이 뛰어나다는 경향이 있었고요. 클래식 애호가는 내향적이지만 마음은 안정적이고 차분하다고 합니다. 반대로 헤비메탈 팬들은 낮은 자존감과 반항적인 기질을 보이는 대신 상상력이 풍부하고 따뜻한 면이 눈에 띄었다고 해요. 팝 음악을 주로 듣는 층은 외향적이고 사교성이 높으며, 규칙을 잘 지키는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MBTI 커뮤니티 ‘16Personalities’에서 공개한 통계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재즈·블루스를 좋아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ENTJ·ENFJ·ENFP 비율이 높았고, 클래식을 자주 듣는 집단에서는 INTJ·INTP·ENTJ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록·메탈 팬은 ENTP와 INFP가 두드러졌고, 레게를 즐기는 그룹은 ISFP·ESTP·ENFP 비중이 높았습니다. 팝 차트를 주로 듣는 사람들은 ESFP·ESFJ·ISFP 유형이 많았고, 힙합·랩 쪽은 ESTP·ESFP·ESTJ가 두각을 보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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