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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편곡&작사]
[인터뷰 번역] 존 메이어 - 실수와 완벽주의를 넘어 창작을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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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존 메이어가 전하는 음악적 여정과 창작 철학
블루스 기타리스트에서 팝 스타, 그리고 데드 앤 컴퍼니의 핵심 멤버까지. 존 메이어의 음악적 변화를 관통하는 철학은 무엇일까요? 릭 루빈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테트라그램마톤'에서 그가 직접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음악가가 되기 위한 통찰을 만나보세요.
블루스와의 첫 만남
메이어가 13~14세 무렵 가장 먼저 빠져든 음악은 블루스였습니다. 동네 형이 건네준 스티비 레이 본의 카세트를 들은 뒤 기타에 푹 빠졌고 하루 종일 기타를 연주하며 지냈다고 해요. 처음에는 어쿠스틱 렌털 기타와 작은 앰프로 시작했지만, 음색을 바꾸려고 감자칩 통을 앰프 앞에 두는 등 기발한 방법도 사용했습니다.
그는 유명 기타 솔로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리듬 섹션 속에서 느낌을 잡는 연주를 한다고 말합니다. 완벽한 카피를 쫓기보다 연주자의 정신과 위트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죠. B.B. 킹, 버디 가이 같은 전설들과 함께 연주하며 "첫 음을 내는 순간의 긴장감"이 얼마나 큰 힘을 갖는지 깨닫게 되었고, 자신이 연주할 때도 그런 태도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데드 앤 컴퍼니와의 만남
또한 그는 데드 앤 컴퍼니의 기타리스트로 합류하게 된 과정도 들려줍니다. 처음에는 즉흥 연주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 그들의 매력을 모르던 시절도 있었지만, 수많은 라이브 녹음을 들으며 곡의 구조와 언어를 익히면서 그 음악만의 모험심을 느꼈다고 합니다.
밴드에 합류한 뒤에는 제리 가르시아의 음을 그대로 복제하기보다 그가 전달하고자 했던 느낌을 담으려 했고, 그 과정에서 깊이 있는 경청과 과감한 실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해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술을 끊은 것도 이런 변화의 일부였습니다.
창작과 무대에 대한 철학
창작과 무대에 대한 생각도 인상적입니다. 메이어는 모든 공연이 완벽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예기치 못한 실수와 즉흥성이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고 말합니다. 그는 여전히 백지 상태에서 새로운 곡을 쓰는 데 긴장을 느끼지만, 백지에서 벗어나는 경험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합니다.
아이디어는 떠오를 때마다 흘려보내지 말고 곧바로 적어두고, 믿을 수 있는 협업자와 함께 꺼내어 다듬으라고 조언합니다. 메이어는 화이트보드에 곡의 구조를 그리며 틀을 잡는 습관도 소개했습니다.
완벽함을 내려놓는 자유로움
마지막으로 그는 "완벽함을 내려놓는 순간 음악은 더 자유롭고 살아 있다"고 말합니다. 음악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감정이 담겨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어떤 음악을 듣더라도 좋아할 요소를 찾으려 노력하며, 복잡한 테크닉보다 진심 어린 한 구절이 더 큰 울림을 준다고 믿습니다. 자신이 진짜로 사랑하는 소리에 집중하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그의 말은 많은 음악인들에게 큰 용기를 줄 것입니다.
간추린 요약
1. 완벽한 카피보다 연주자의 정신을 담아라.
2.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즉흥성을 받아들여라.
3. 완벽함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소리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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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ㄷ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