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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실음 보컬과 망테크-2.jp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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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개성넘치는 사람 너무 많음 옷도 이상하고 헤어스타일도 이상함
우리동네는 완전 미개한 도시임 ㅋㅋㅋ
역시 나는 서울로 와야함 사람은 서울로 와야 된댔음ㅋㅋㅋㅋ
수시1차 치고 이번주는 합격자 발표 내모든걸 태웠음
나는 매일 열심히 했기때문에 붙을수 잇음
헐 왜 다떨어진거임??? 심적으로 동요하기 시작함
와 이러다가 친구들한테 예대 간다해놨는데 다 떨어지는거 아님?
개 쪽 팔릴수도 있겠네
수시2차에 못붙으면 정시도 똑같은꼴 나겠네 와 정신차려야함
정확하게 2시간후에 친구랑 밥먹으면서 니 어디넣을라고로 시작해서 10시까지 상담함
수시2차까지 매일 똑같은 것 끼리 상담해주고 ㅋㅋㅋㅋ 그래서 결론내림
수시2차에 하향 지원임 ㅋㅋ
대학은 편입고 있음 지방예대 가는거임 거기서 씳어 먹는거임
화성학 시험시작 1번 부터 10번까지 다품 근데 확신이 없음
여긴 붙은걸로 생각하기로 함 그리고 이제 알바해야지 내마지막 10대를 이렇게 보낼순없음
고기집 알바시작 힘들어도 한달에 50만원이면 개이득임
친구랑 놀러 다니기 시작 예체능이라서 수능치니까 학교안감ㅋㅋㅋㅋㅋ
수시2차 붙음 11월부터 3월까지 이렇게 지나감
3월에 입학함 노래 부른지 오래되서 잘 기억안남 ㅋㅋㅋ
애들 다 개성쩔고 아저씬지 복학생인지 희안사람도 많고 심지어 아줌마 할아버지도 있음
수업듣는데 노래는 언제 하는거임???
다 이론수업 다음주 까지 작곡해오라는데 8마디면 8칸이 8마디임?
전공수업 시작함 인사하고 잘 지냈나 안부 물으니 10분 지나감
20분 동안 노래 부르고 학원보다 혼도 안내고 좋은 이게 대학임
프리한 환경 이걸 원했던 거임
피아노 치는 친구한테 술사준다하고 8마디 작곡 시킴 임마 천재임 바로바로 해줌
시창 청음 시간임 이런거 한적없음 학원 선생님이 하랬는데 그게 이건가 싶음
하나도 모르겠음 옆에 친구가 이건 타고나는거라 선천적이지 않으면 잘안된다고함
그래서 나는 포기함 그래 이런거 못해도 노래만 잘하면됨
오티가야지 엠티가야지 술이란게 이런거군 내일 학교안감 어제 개많이 먹음
옆 학교 여자랑 소개팅 했음 노래방 가서 내 마이크 sm57꼽아줌 개기특함
마이크 좋다며 해주는데 괜히 기분좋음
그래 나는 개인 마이크 들고 다니는 예대생임
과행님 전화옴 나 한번만 안오면 f라고함 ㅎㄷㄷ 몇번 안빠진거 같은데
그런 과목이 한둘이 아님
사촌 누나 보니까 1학년은 학고 뜨는거랬음 ㅋㅋㅋㅋㅋ 놀아야지 고3때 열심히 했는데
어느새 1학년이 지나감 하 ㅋㅋㅋㅋㅋ 군대가야함
군대 전야제를 해야지 3개월동안 내 간이 터질려고 할때쯤 입소
내랑 동기는 군악대 갔음 보컬전공인데 관악학원다니면서 준비하더만
옷도 멋진거 입고 2년동안 음악하면서 군생활함
미리 준비해놓을껄 싶음 근데 임마 내랑 맨날 술먹고 논거 같은데 대단한 친구임
음악적 재능은 무시할수없음 ㅋㅋㅋㅋ
선임들이 노래 시킴 노래 개잘한다고 함 실용음악전공이라고 함 와 대박이라면서 맨날 노래방 대리고 다님
2년동안 우리 대대 음악대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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