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컬] 실음 보컬과 망테크-3.jpg 0
본문
전역함 복학하기에 3개월남음 이제 진짜 열심히 살꺼임 알바시작임
학비 벌어야함 고기집 에서 받은 50만원도 다 모아서 엄마 줄꺼임
개학하니까 노래 잘하는 1학년 많음 선배가 되니까 임마들 챙겨줘야함
고기집에서 받은 돈으로 술사줌 음악은 말이야~ 한 말씀 늘어놓음
이친굳들 눈이 초롱초롱함 후배한테 사주는 술은 안아까움
아침에 일어나니까 잔고 20만원 남음... 정신 차려야함
졸업앨범내야함 곡써야함 발라드 한곡 바로 씀 C적음 악상이 안떠오름 술먹으러감
맨날 같이 작곡숙제 해주던 친구한테 술사주면서 부탁함 바쁘다고 함
왜 바쁘냐 물으니까 학원에서 수업한다고함
보니까 몇몇 학원에서 학생 가르침 큰일 났다 싶음... 1학년 술사준 여자애한테 작곡 부탁함
자존심 상하지만 졸업은 해야된...다... 곡 지어줬음 엄청 좋음 편곡할것도 없음 그냥 내는거임
심플이즈 베스트임 ㅋㅋㅋ 더 건들이면 안좋아지는거임 처음생각이 젤로 좋음거야
학기 한달 남음 반에 애들 거의 안나옴 2학기되고 뭐해야 할지 심히 걱정임
노래 잘한다고 시작했는데 그거 가지고 될것도 아님 곡도 써야 하는데 코드가 C에서 Am로 밖에 안감
졸업사진 찍음 입학생 200명중에 나포함 70명찍음 130명 다 어디갔는지 모르겟음
어쨌던 졸업... 고기집에서 정직원 해보겠냐고 딜이 들어옴 130준다고 함
24살에 이정도면 내 건사는 함 이거 하면서 생각해봐야겠음
내나이 30 고기집에서 일한지 6년이 넘음 어디가서 음악했다고 말하기도 쪽팔림...이거 적고나니 더 그럼...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공부도 안했고 뭐 할게 없음 친구들 국산차지만 끌고다니고 청첩장도 하나씩 들어옴
평생 직장이 아니란 생각이듬 그래서 내일 부터 일자리 구해야겠음...
추천 0
비추천 0
-
[자유게시판]
초간단 초강력 베이스팁
-
[자유게시판]
각 음대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악기 도둑 썰
-
[자유게시판]
매번 짝사랑만 했던 브람스의 외로움
-
[갤러리]
가을 날씨가 좋네요
-
[자유게시판]
밴드 공연 사람 모으는 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