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이지 4 분 33 초, 침묵의 음악 들어보셨나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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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예술] 존 케이지 4 분 33 초, 침묵의 음악 들어보셨나요?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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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연주자가 4분33초 동안 아무것도 연주하지 않는 존 케이지의 실험적인 곡입니다.

1952년 첫 공연에서 피아노 뚜껑을 열고 닫는 것만으로 시작해 관객들이 자신의 기침과 주변 소리를 음악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케이지는 하버드 대학 무향실에서 ‘절대적 침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이 곡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세 악장 모두 연주자는 가만히 있지만 공연장의 에어컨 소음, 다른 사람의 호흡, 창밖 새소리까지 모든 것이 악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음악하는 저에게 머리를 탁! 울렸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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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ㄱ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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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현대음악?이무니까.. 일반인은 감히 어렵네요 ㄷㄷㄷ

싸한청취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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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음악이라고 부르려니 좀 애매하네요.. 침묵도 작품이라면 저는 하루 종일 작곡 중인가 봐요ㅋㅋ

침묵마스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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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도 음악이 된다니 말문이 막히네요

익명의 텐린이님의 댓글

ghost
익명의 텐린이 2025.10.21 15:56
연주를 안 하는 걸 음악이라고 포장하는 건 억지입니다 현실은 그냥 관객이 멍하니 있는 시간 낭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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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텐린이
12시간 4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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